전날보다 585명, 지난주 같은 월요일보다 2만여명 각각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4만8519명 발생했다. 동시간대 가운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만8519명이다.
전날(13일) 동시간 4만7934보다 585명이, 지난주 같은 월요일 동시간 2만3565명보다 2만4954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가 2만8088명으로 전체의 57.8%를, 비수도권이 42.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4087명, 서울 1만323명, 인천 3678명, 부산 3016명, 경남 2480명, 대구 2391명, 충남 1950명, 광주 1520명, 경북 1757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전 1323명, 충북, 1227명, 전북 1129명, 강원 1045명, 전남 884명, 울산 777명, 세종 409명, 제주 523명 등이다.
서울지역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요양병원과 병원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총 22명), 광진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총 41명), 금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총 24명), 관악구 소재 요양원 관련 1명(총 21명)이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유입 29명, 기타 집단감염 14명이 증가했다.
충북지역의 경우, 일주일 동안 1000명대 일일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청주와 충주, 진천이 각각 647명과 171명, 166명으로 세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청주는 전체 확진자의 52.7%가 몰렸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139명을 포함해 2만9637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1만9420명이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충남에서는 금산군 제원면 소재 외부와 출입이 통제된 한 대안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이날 학생 32명과 교사 1명 등 33명이 무더기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 원장, 교직원 등 전체 37명 가운데 90%가 확진된 셈이다.
해당 학교는 학생 및 교직원 37명 중 35명이 외부와 출입이 통제된 채 기숙생활을 하고 있고 특히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 및 교사들의 외출·외박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설 명절 후 입교한 한 학생으로 인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확진자 전원을 시설에 격리조치하고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문화 > 사회,민속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7만명대도 뚫렸다..2월 15일 저녁 6시까지 신규 확진 7만 1915명... (0) | 2022.02.15 |
---|---|
정월 대보름 (0) | 2022.02.15 |
신규확진 연일 5만명대 ...오늘 4차접종 세부안 나온다... (0) | 2022.02.14 |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천941명... (0) | 2022.02.12 |
자가검사키트 품귀. 값 10개까지 폭등... (0)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