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병원에 갔었다.
건강검진 결과도 보고 콜레스트롤 약 처방전도 받아야 하기에...
처방전을 받으면서 건강검지에는 췌장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데
몸무게가 자꾸 줄어드니 무슨 일인가...라고 물어보았다.
위는 약해졌을 뿐이고 간도 이상이 없고 췌장은 혈액검사로 나오지 않으니 아침을 굶고 시티를 촬영해보야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구 역시 내 생각도 췌장 아니면 다른 곳은 탈날 일이 없을 것 같았다.
췌장
원인
췌장암은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70세 이상이 되면 1년 사이에 약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합니다.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30%), 고열량 식이(20%). 만성 췌장염(4%), 유전적 요소(10%) 등이 있습니다. 나머지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게 확인할 수 없습니다.
증상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율이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 췌장암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복통입니다. 황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있습니다.
체중 감소
췌장에 암이 생기면 췌장액의 분비가 줄어들어 지방과 단백질의 흡수 장애가 일어날 수 있고, 복통이나 구토 등으로 식욕이 저하되어 체중이 감소한다. 따라서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한다면 췌장암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췌장암을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야 할 사람은 50세 이상의 연령층으로, 황달이 발생했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최근 평소 10% 이상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인 경우, 원인을 잘 모르는 등과 상복부의 통증이 있을 때, 소화관 검사 결과 이상이 없음에도 지속되는 소화불량 및 지방변이 있을 때, 가족력이나 비만이 없는데도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는 경우, 뚜렷한 원인 없이 췌장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등이다. 또한 50세 이상 흡연자에게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그러나 건강검진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췌장이 워낙 인체의 깊숙한 곳에 있어 복부 초음파검사만으로는 췌장암을 발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지방이 많거나 장에 가스가 많은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뿐만 아니라 1cm 이하의 췌장암은 CT 또는 내시경 초음파에서도 발견하기가 까다로워 췌장암의 조기 진단은 결코 쉽지 않다.
췌두부암 환자는 대부분 황달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췌장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변 또는 회색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새로 발병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하기도 합니다.
진단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자기공명영상술(MRI)에 의해 영상 진단을 얻음으로써 진단 과정이 시작됩니다. 주요 혈관의 침범 및 전이 여부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를 결정하여 전이 췌장암, 국소진행 췌장암, 경계성 절제 가능, 절제 가능 췌장암으로 구분합니다. 전이 췌장암과 국소진행 췌장암은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구분합니다. 이러한 영상 진단에서 절제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에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암이 강하게 의심되는 영상 소견이 있으면서 수술적 절제가 가능하다고 일단 판단되는 경우에는 수술 전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직 검사에서 암세포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이 종괴가 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또한 천자를 하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복강에 파종되어 수술 후 복막으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이 의심되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종양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과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을 촬영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에 의한 진단법은 직경 1cm 정도의 튜브를 구강을 통해 식도와 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진행시킨 후 췌관 입구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시행 이전에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분무기를 이용하여 구강 마취를 한 후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진정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다만 췌관 및 담도의 촬영을 병행하기 때문에 관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 있어 초음파 유도 세침 천자 검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진단적 예민도는 약 90%이고, 특이도는 거의 10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가 수술을 시행하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우,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술 결과 중요 정맥 또는 동맥에 침범이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간 또는 복강, 기타 장기에 전이가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절제술 이전에 종양의 범위를 줄일 목적으로 방사선 및 항암화학 요법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췌장암을 확진한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췌장은 내분비기관으로서 에너지 대사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을 생산한다. 췌장의 무게는 80g 정도로 복부 위쪽에 위치한다. 췌장에는 약 150만 개의 랑게르한스섬이 있다. 섬의 중앙에 있는 β세포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세포로서 전체의 약 75%에 해당되며, 주위에 있는 α세포, β세포, F세포에서 각각 글루카곤·소마토스타틴·췌장성폴리펩티드 등을 생성한다. 성인의 췌장에는 약 8㎎ 정도의 인슐린이 있으며 하루에 1.4~2mg을 혈관으로 분비한다. 인슐린의 분비에 영향을 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혈당량은 농도가 높을 때에는 분비가 촉진되며 낮을 때는 억제된다. 인슐린의 결핍은 내분비계에 있어서 가장 흔한 질병인 당뇨병을 일으킨다. 저혈당증은 혈액 중의 포도당농도가 비정상적으로 감소된 상태이다.
암세포가 관찰되지 않더라도 이 종괴가 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또한 천자를 하는 과정에서 암세포가 복강에 파종되어 수술 후 복막으로 암세포가 전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암이 의심되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으로 종양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에는 내시경과 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하여 췌장을 촬영한 후 수술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시경에 의한 진단법은 직경 1cm 정도의 튜브를 구강을 통해 식도와 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진행시킨 후 췌관 입구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내시경 시행 이전에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분무기를 이용하여 구강 마취를 한 후 시행합니다. 경우에 따라 진정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과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다만 췌관 및 담도의 촬영을 병행하기 때문에 관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습니다. 췌장암에 있어 초음파 유도 세침 천자 검사가 가능한 경우에는 진단적 예민도는 약 90%이고, 특이도는 거의 10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환자의 전신 상태가 수술을 시행하지 못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경우,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또는 자기공명영상술 결과 중요 정맥 또는 동맥에 침범이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간 또는 복강, 기타 장기에 전이가 있어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 절제술 이전에 종양의 범위를 줄일 목적으로 방사선 및 항암화학 요법을 계획하는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 췌장암을 확진한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치료
원칙적으로 전이 췌장암은 항암제 투여를, 국소진행 췌장암은 항암제 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일차 치료로써 시행합니다. 절제 가능 췌장암은 수술을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그리고 수술한 이후 보조적 항암 요법을 시행합니다.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은 수술을 전제로 하되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신보조적 항암 요법이 권장됩니다.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15% 이하에서만 가능합니다. 근치적 목적의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70~80% 정도가 재발하여 사망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소재발도 많지만 주로 간을 포함한 원격 전이가 70~80% 이상인만큼 전신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전이 췌장암, 국소진행 췌장암은 절제가 불가능한 췌장암으로 분류됩니다. 원격 전이가 확인된 췌장암은 항암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국소진행 췌장암은 항암화학 요법을 시행하고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 잘 반응하여 병기가 감소하면 경계성 절제 가능 또는 절제 가능 췌장암으로 재평가되어 절제 수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경과/합병증
환자의 생존 기간은 진단 당시 종양의 침범 범위와 전신 상태에 좌우됩니다. 종양의 침범 범위는 절제가 가능한 경우,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 원격 장기에 전이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평균 생존 기간은 13~20개월 정도이고, 약 2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6~10개월 정도입니다. 간 또는 기타 원격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약 6개월에 불과합니다.
주의사항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 금연,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하는 식생활 개선, 적당한 운동, 고지방 및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의 예방법입니다.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원래 당뇨병이 있는 경우,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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