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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7000→6000→5000명 '뚝뚝'..이번주 '거리두기' 연장여부 결정

吳鵲橋 2021. 12. 26. 07:50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842명으로 전날(24일 0시기준) 6233명보다 391명, 1주전(18일 0시기준) 7311명보다 1469명 급감했다. 2주전 11일(0시 기준) 6974명과 비교해도 1132명 줄어든 규모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6683→5817→5567→7849→7619→7434→7311→6233→5316→5194→7455→6917→6233→5842명'을 기록했다. 보통 직전 주말효과가 나타나는 '월~화요일'인 13~14일, 20~21일을 제외하고 평일 중 5000명대로 줄어든 것은 25일(0시 기준)이

처음이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25일 0시 기준 110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사망자도 105명으로 이틀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었다.

확산세가 줄더라도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수일 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일단 거리두기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쪽이 힘을 받고 있다. 다만 정부가 그 동안 소상공인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만큼은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온 만큼, 유행 안정화 정도에 따라 시설 제한시간 일부 완화 등 카드를 꺼낼 가능성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