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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6시 전국 3335명 확진..전날 동시간 대비 148명↓(

吳鵲橋 2021. 12. 20. 22:02

수도권 2121명(64%), 비수도권 1214명(36%)
인천 선교센터 목사·교인 등 86명..확진자 90% 백신 미접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333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9일) 동시간대 3483명보다 148명 줄어든 수치다.

수도권에서 212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1214명(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30명, 경기 736명, 인천 355명, 부산 227명 경남 156명, 대구 119명, 강원 116명, 충남 109명, 경북 101명, 대전 91명, 충북 72명, 전북 67명, 광주 58명, 전남 35명, 제주 26명, 울산 25명, 세종 12명 순이다.

서울은 1주일 전인 13일 오후 6시 기준 863명보다 167명 많다. 해외 유입이 11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총 772명이 됐다.

요양병원 관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90명),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87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1명(누적 64명) 추가 감염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622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6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371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는 전날(19일) 동시간대 1094명보다 358명, 지난주 월요일(13일) 같은 시간대 1092명에 비해 356명 줄어든 수치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11일 1184명→ 12일 646명 → 13일 1092명 → 14일 1034명 → 15일 1473명 → 16일 913명 → 17일 1536명 → 18일 806명 → 19일 1094명이다.

경기도는 20일 0시 기준 3083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82.4%인 2541병상을 사용 중이다. 중증 병상은 381병상 중 85.3%인 325병상을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38만5075명(접종률 85.5%)이다.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099만9350명(82.7%)이고, 추가 접종자는 264만1007명(21.2%)이다.

인천은 중구 선교센터에서 목사 3명과 교인 80명, 교인 가족 3명 등 전체 8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의 90%가 백신 1차 접종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 중 2명은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와 경찰에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