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희민이 논리...

吳鵲橋 2021. 8. 10. 20:26

지난 일요일

교회를 가지 않으려는 희민이와 데리고 가려는 할머니간에 토론이 벌어졌다.

희민이: 교회에를 가면 코로나가 감염된다. 

          많은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하럼니: 교회에 가야 코로나가 걸리지 않는다.

희민이: 방송에서도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되었다고 나오던데

          코로나 걸릴려고 교회에 가느냐?

할머니: 교회에 가면 하느님이 안 걸리게한다.

희민이: 그러면 왜 교회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느냐?

이렇게 몇번이나 같은말을 주고 받다가 

할머니의 우격다짐으로 차를 탔는데 

차안에서도 교회까지 가면셔 

같은 내용으로 토론이 되었다.

희민이 :코로나를 걸리지 않으려면 집에 편안히 있으면 되는데...

          복잡한 교회에 가서 코로나 걸리면 어떡하나

         할머니는 백신이라도 맞았지만 나는 맞지않아서 걸리기 쉽다.

할머니: 걸리면 하느님이 낫게 해준다.

희민이: 이 교회의 하느님은 낮게 해주나..

         그럼 다른 교회는 왜 걸리나..

내가 들어보니 논리상으로는 희민이 말이 맞다.

그러나 할머니듸 우격다짐에 어쩔 수 없이 가는 것 같이 보였다.

교회에 도착해서도 차에서 내리지 않으려는 것을 할머니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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