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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143명 확진

吳鵲橋 2021. 7. 16. 20: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까지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16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14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92명보다 49명 적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지난 6일 1천6명을 기록하며 처음 1천명대로 올라선 이후 일별로 1천10명→1천39명→1천50명→922명→921명→903명→1천288명→1천263명→1천192명→1천143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865명(75.7%), 비수도권이 278명(24.3%)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491명, 경기 311명, 경남 64명, 인천 63명, 부산 56명, 강원 41명, 대구 27명, 충남 18명, 대전 16명, 경북 15명, 제주 13명, 충북 9명, 광주 7명, 울산 6명, 전남 4명, 전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4명 늘어 최종 1천536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