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 기준 32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26명과 비슷한 수치다. 밤사이 발생할 추가 확진자를 감안하면 최종 확진자는 400명대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17명, 서울 108명, 인천 23명, 경남 14명, 부산 13명, 경북 8명, 강원·대구·충남 각 7명, 전남 6명, 충북 5명, 제주 4명, 울산·광주·전북 각 3명 등이다. 세종과 대전에서는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경기도에선 종교시설 집단감염과 가족간 감염 등이 잇따랐다. 부천 성도교회에서는 이날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 신도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교회발 확진자는 모두 62명으로 늘었다.
오산에서도 일가족 등 4명(234~237번)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중 235~237번 환자는 232번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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