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論書賸語 5. 臨古 6)-13)

吳鵲橋 2019. 2. 2. 14:07


6) 天地和明天地元氣이고 이것이 나누어져서 陰陽二氣로 된다. 天地陰陽小我超越하는 것이다. 일단 造化相通하면 天地之氣는 그대로 나의 가 되는 것이다. 孟子浩然之氣天地之氣이다. 한 번에 큰 힘을 얻을 수는 없다.

 

7) (닮음)에서 가장 重要한 것은 字形가 아니고 用筆이다.

 

 

8) 行書를 익히는 데는 왕희지의 蘭停叙臨書를 주로 하라고 하였다.

   한 를 쓸 때에 모름지기 마다 根源이 있어야만 훌륭하다.

 

9) 書家가 스스로 一家를 세우고 實行하게 되면 古人과 서로 대항할만한 글씨를 쓸 수가 있을 것이다.

 

10) 作一字 須筆筆有原本 乃佳 一筆杜撰 便不成字

     (작일자 수필필유원본 내가 일필두찬 편불성자)

를 쓸 때에 모름지기 마다 根源이 있어야만 이에 훌륭하다.

이라도 에 어긋나게 되면 좋은 글씨가 될 수 없다.

 

 

11) 요즈음 書家들의 글씨를 보면 根據 없는 글자를 종이에 가득 채우는데 그 이유는 다만 世俗에 따라서 亂寫하고 그 根本硏究하지 않기 때문이다.

根本을 부여하려면 篆書隸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만 俗體에 따라서 亂寫하여서는 안 된다.

 

12) 처음에는 古法을 잘 하고 다음에는 古法을 잘 버려야 한다.

하기는 쉬우나 버리기는 어렵다. 그러니 힘들여 잘 하지 못하면 잘 버릴 수 없다.

排泄하는 것이 健康을 지키는 基本이다. 먹는 것은 쉽지만 排泄하기는 어렵다. 먹어서 排泄하지 못하면 이 생기는 것이다. 臨書하는 것도 사람과 같은 것이다. 心理現象生理現象과 같은 것이다. 그렇다고 먹지 않으면 排泄할 수가 없다.

 

13) 은 아버지와 같고 은 어머니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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