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如錐劃沙 如印印泥 世以此語擧似沈着 非也 此正中鋒之謂 解者以此
(여추획사 여인인니 세이차어거사침착 비야 차정중봉지위 해자이차
悟中鋒 思過半矣
오중봉 사과반의)
錐劃沙와 같고 印印泥와 같다
錐劃沙라는 것은 송곳을 모래에 똑바로 세워 송곳의 끝이 劃의 中央을 통과하도록 긋는 것이 중봉의 용필과 같음을 말한다
印印泥라는 것은 인장을 泥에 찍는다는 뜻이다.
用筆은 마땅히 錐劃沙와 印印泥 같이 해서 臟鋒으로 되면 書는 곧 沈着하게 된다.
이것으로써 중봉을 깨달으면 생각은 반을 넘은 것이다.
用筆은 항상 紙背를 透過하도록 힘써야 한다.
'오작교의 행보 > 글씨' 카테고리의 다른 글
論書賸語 運筆 6~10 (0) | 2019.01.20 |
---|---|
論書賸語 運筆 4,5 (0) | 2019.01.19 |
논서승어 운필 2 (0) | 2019.01.15 |
논서승어 2. 運筆 (0) | 2019.01.13 |
논서승어 4 (0) | 2019.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