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효목 1동에서 왕희지의 낙의론을 쓰다가
다른 분들이 좌문은 작고 우문은 크다라는 소리를 듣고 무슨 말인가
물어보니 문문자의 왼쪽은 작아야하고 오른쪽은 커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마 좌실우허를 이야기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법첩이라고 하는 책을 보니 표지에는 채본(採本)이라고 썼는데 누가 썼느냐?고 하니 본인이 썼다고 한다.
採本이 아니라 體本이어야 맞다.
대구의 동0라는 사람이 쓴 것인데 복사를 하여서 법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보니 세가 향배가 뒤썪여서 법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것 같았다.
이분들이 처음으로 글씨를 쓴다고 왔을 때 바른 법첩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도 내내 바른 것은 던져두고 제 멋대로 쓴 것을 보고 쓴다.
여초선생의 말을 빌리면 쓴다기 보다는 그린다는 표현이 맞지만 ...
안진경의 글씨는 향세이고 구양순의 글씨는 배세인데 이것은 한 장에도 향배가 썪여있는 체본이다.
향배세의 이야기를 하니 옆의 한 분이 보기만 좋으면 된다고 하였다.
누가 보기에 좋아야 하는지? 궁금하다.
초등학생이 보기에 좋으면 되는 것인지
자신이 보기에 좋으면 되는 것인지
자신이 보기에 좋으려면 혼자서 보기좋도록만 쓰면 된다.
그러나 서예는 엄격히 서사와 구분이 되어야한다.
체본을 채본으로 쓰는 사람들과 글씨 이야기를 한 내가 잘못이었다.
앞으로 이분들과는 글씨 이야기를 접어야 할 것 같다.
다른 분들이 좌문은 작고 우문은 크다라는 소리를 듣고 무슨 말인가
물어보니 문문자의 왼쪽은 작아야하고 오른쪽은 커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아마 좌실우허를 이야기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법첩이라고 하는 책을 보니 표지에는 채본(採本)이라고 썼는데 누가 썼느냐?고 하니 본인이 썼다고 한다.
採本이 아니라 體本이어야 맞다.
대구의 동0라는 사람이 쓴 것인데 복사를 하여서 법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내가 보니 세가 향배가 뒤썪여서 법첩으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곤란한 것 같았다.
이분들이 처음으로 글씨를 쓴다고 왔을 때 바른 법첩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는데도 내내 바른 것은 던져두고 제 멋대로 쓴 것을 보고 쓴다.
여초선생의 말을 빌리면 쓴다기 보다는 그린다는 표현이 맞지만 ...
안진경의 글씨는 향세이고 구양순의 글씨는 배세인데 이것은 한 장에도 향배가 썪여있는 체본이다.
향배세의 이야기를 하니 옆의 한 분이 보기만 좋으면 된다고 하였다.
누가 보기에 좋아야 하는지? 궁금하다.
초등학생이 보기에 좋으면 되는 것인지
자신이 보기에 좋으면 되는 것인지
자신이 보기에 좋으려면 혼자서 보기좋도록만 쓰면 된다.
그러나 서예는 엄격히 서사와 구분이 되어야한다.
체본을 채본으로 쓰는 사람들과 글씨 이야기를 한 내가 잘못이었다.
앞으로 이분들과는 글씨 이야기를 접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