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내연산 보경사

吳鵲橋 2016. 1. 1. 19:41

보경사 내연산

2009년 9월 15일 안동사범 11회 동기생 21명이 답사를 하였다.
대한 불교조계종 11교구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02년(신라 진평왕 25년)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 온 大德 智明法師가 창건한 신라 고찰이다.
지명법사는 왕에게 동해안 명산에서 명당을 찾아 진나라에서 유학할 때 어떤 도인으로부터 받은 八面寶鏡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외국의 침입을 막고 이웃나라의 침략을 받지 않으며 삼국을 통일하리라 하였다.
왕이 기뻐하며 그와 함께 동해안 북쪽 해안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海阿縣 內延山 아래 있는 큰 못 속에 팔면경을 묻고 못을 매워 금당을 건립한 뒤 寶鏡寺라 이름하였다.
그 뒤 고려 고종때 원진국사를 비롯하여 많은 고승들이 중창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상은 보경사 안내문에서)
일반적으로 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해탈문의 순서이나. 이 절은 일주문 해탈문 천왕문으로 되어 있었다.
왜 그런지를 매표소 안내원과 적광전 앞의 불사를 안내하는 분에게 여쭈어 보았으나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
★. 일주문

해탈문

천완문

중심전각인 적광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54호)
맞배 기와지붕에 다포집이고 연등천장이다. 일반적으로 맞배지붕이면 주심포이고 다포집이면 반자를 한다.
이상하게도 중심전각이 외벌대 위에 건축되어 있는 것도 아주 특이한 일이다.
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03호이다.

적광전의 불상

닫집은 보개형으로 최근에 단청을 새로 한 것 같았다.

적광전 어칸의 둔태 (사자 모양)

적광전앞은 전돌로 깔았다.

대웅전
최근에 건축한 것 같았다.

대웅전 문에 있는 귀면

대웅전의 소맷돌

대웅전의 풍경
일반적으로 물고기로 되어 있거나 은행잎(보탑사)으로 되어 있는데 여기는 운판모양으로 되어있었다.

대웅전 앞의 괘불걸이대
괘불걸이대의 높이를 보니 괘불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괘불함
엄청 커서 다 담을 수가 없었다.(적광전에 있었다.)

적광전 뒤의 비사리구시(나무 밥통)

범종각 (집모양은 루인데 현판은 각으로 되어있었다.)

최근에 만든 종이나 신라종을 모방한 듯 하다.

옹뉴

비천상

서운암의 동종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유두가 5개이다. (일반적으로는 위의 종과 같이 9개이다.)
이 종을 꼭 보려고 하였으나 서운암을 수리중에 있어서 직접 볼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적광전 불사를 받고 있는 곳의 달력에 있는 사진을 다시 촬영한 것임

원진국사비(보물 252호)
귀부에 이수를 하지않고 귀접이를 한 것이 특이하였다.(일반적으로는 귀부면 이수를 한다.)

원진국사 부도탑 (보물 430호)
팔각원당형이나 탑신이 긴 것이 다른 팔각원당형부도(쌍봉사의 철감선사부도탑이나 연곡사의 부도탑)와는 달랐다.

서운암의 부도군

서운암은 이와 같이 수리(복원)중이었다.

보현암의 갓바위 불상
대구의 갓바위 불상을 그대로 본 뜬듯 (불상의 갓을 인위적으로 만든 것이었다.)

수인은 항마촉지인인데 무량(아미타불)이란 현판이 보인다.

폭포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산신위패

적광전옆의 아름다운 소나무

수령 400년이 된 탱자나무

서움암 앞의 다리

내연산 계곡

폭포앞에서

내연폭포앞에서

내연폭포앞의 다리위에서

다리밑에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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