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88회 모임에서

吳鵲橋 2015. 12. 20. 07:29

경주최씨 광종공파 재실

88회 모임이란 1988년도 경산중앙초등학교 근무시 3학년 담임들의 모임인데 지금 껏 하고 있다.

현직에 있을 때는 1년에 2번(여름방학 겨울방학)하였으나 지금은 계절별로 하기로 하였으나  잘 되지않고

1-2번씩 모이는데 주로 문화재를 보러 다닌다.

 

2013년 10월 7일에 옷골을 갔다가 광종공파 후손이 바로 우리 회원이어서 답사를 하게 되었다.

 

대구의 천연기념물 1호인 도동측백림

경주최씨 광정공파 재실

출입운의 둔테

재실을 지을 때 기부한 사람들의 명단을 기록한 탑 모양

 

재실의 크기가 어마어마하였다.
기둥나무를 보니 궁궐나무보다도 굵어서 관리인에게 국산이냐고 물었더니 외국산이라고 하였다.
여초선생님의 글씨이다.

 

西齋의 현판
글씨가 안 보던 자라서 집에 와서 찾아보았더니 據자의 속자였다.
어디에서 온 말인가를 찾아보니 論語 述而 六篇에 나오는
子曰 志於道據於德依於仁遊於藝에서 줄여서 쓴 말이었다.
도에 뜻을 두고 덕을 근거로 인에 의지하여 육예에서 즐기라는 뜻이란다.

六藝(禮,樂.射,御,書,數)

 

東齋의 현판

재실 전체

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