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비슬산 유가사. 용문사

吳鵲橋 2015. 12. 7. 09:39

 

 

현풍 향교를 보고는 비슬산 유가사를 찾았다.

무슨 돌탑들이 그리 많은지...

어느 한 곳에서 무엇을 하였다하면 금방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

내 눈에는 오히려 보기가 안 좋았다.

 

 十方殿으로 쓰지만 시방전으로 읽는다.

사방팔방하는 팔방위하고 천방향과 지방향을 합하여 시방이라고 한다.

일반적이 기와는 검은 색인데 황금색으로 되어서 색칠을 하였을까?  원래 이렇게 구웠을까를 생각하다가 해설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로 구웠단다. 돈이 엄청 들었겠다.  돈 지붕을 만들었구나...

 

시방전안의 불상은 비로자나불과 협시불로 선가모니불과 노사나불을 모셨다.

그러면 시방전보다는 대적광전이 더 어울릴 것 같았다.

 

 

용문사란 절은 처음 가본다.

비슬산 휴양림이라고 만들어놓고 숙박을 하는 팬션을 여러 동을 지나니 조그만 절이 있었는데 바로 저수지 아래라서 용신을 모신 모양이다.

 

 

 

절 입구에 용신을 모신 곳이 있었는데 바닷가도 아닌데 왜 용신을 모셨을까?를 생각하면서 본전을 보면서 계곡을 쳐다보니 저수지 둑이 보였다.

아!  그래서 용신을 모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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