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환승센터 교통대란
신세계백화점을 12월 중에 개정한다고 한다.
개점을 앞두고 요 며칠 사이 신문에서 교통란인 심각하다는 글도 올라오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비싼 주차요금 10분에 1000원이란 글도 올라왔다.
그래서 실제로 그럴 것인가? 왜 그런 글일 올라오는가 궁금해서 가보니 과연 그랬다.
환승센터를 짓기전에는 고속버스 터미날만 있을 당시 4차선이었는데도 복잡하여서 교통혼잡이 있었다. 그런데 환승센터를 지으면서. 동부정류장, 남부정료장이 함께 사용하고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승용차를 합하면 교통량은 종전의 최하 4배는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차선은 한 선을 없에버렸다. 원래는 4차선이었는데 3차선으로 만들었으니 나 같은 교통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보아도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었다.
행정하는 사람들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승용차를 가지고 백화점을 찾을 덩도로 돈 있는 사람이 주차요금 비싸다고 차 안 가지고 오겠나...참 어처구니가 없다...
승용차를 가져오는 사람은 돈을 많이 받으면 덜 온다고 치자...그렇다면 동부정류장의 시외버스는 고속버스의 수보다도 더 많을터이고 남부정류정 시외버스도 고속버스만큼 많을터인데 버스들은 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잖아....할 말이 없다.
동대구 지하철역앞 횡단보도
신호대기하는 차들을 보면 3차선이 뚜렷한데 갓차선은 택시가 대기중이어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차선 2차선이다. 얼마나 혼잡하겠나...이러니 신문에 교통대책을 마련해야된다고 떠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반대편 차선 (시내로 들어가는 차선)도 한 선이 없어진다는 표시가 뚜렷하다.
역시 3차선만 사용할 수 있다. 왜 한 선이 없어지는가를 화살표를 따라가보았더니 지하주차장 입구를 만들면서 한 선이 없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