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희민육아

2016년 10월 7일

吳鵲橋 2016. 10. 7. 17:37

생후 4개월째부터 내가 2년 동안 24시간을 기른 손자 희민에게서 첫 편지가 왔다.

강보에 싸여 앵앵거리고 울던 손자가 벌써 커서 제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다니...

겉봉은 애미가 써 준 것이었다.

 

내용은

친할아버지 할머니께

저는 귀한 손자 오희민입니다.

이날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프시지마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제가 이번에 만나면 안마해드릴께요

많이많이 사랑해요.

2016년 5월 3일

손자 오희민 올림

 

유치원에서 어린이날에 편지를 쓰이게 한 모양인데

애미가 이제서야 보고서 보내온 모양이다.

 

글씨는 비록 삐뚤삐뚤하고 틀리게 쓴 글자도 있지만 할아버지에게는 아주 소중한 편지이다.

 

봉투 글씨

 

 

편지내용

 

 

 

 

 

'육아일기(사진) > 희민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월 3일 육아일지 책 부탁  (0) 2017.01.03
2016년 10월 21일 저녁  (0) 2016.10.22
2016년 9월 14일   (0) 2016.09.15
2016년 8월 5일  (0) 2016.08.06
2016년 7월 30일   (0) 2016.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