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9일
포항에 물회를 먹으로 갈 때 대구 포항 고속도로를 가는데 터널에 진입할 때마다 잠시 앞이 안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서 속으로 이래서 터널을 조심하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그런 모양이다.
터널 진입하자 동공 확장... '일시적 시야 혼란, 사고 위험 커져'
실제 도로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실험해 봤다. 특수 카메라를 이용해 터널로 들어갔을 때 눈의 동공 변화를 살펴봤다. 어두운 터널로 들어서자 동공에 변화가 일어난다. 외부에 있을 때보다 동공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동공 변화로 운전자는 터널 안에서 안전거리가 확보 됐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앞 차와 더 가깝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또 시야의 혼란이 오면 속도감이 떨어져 무의식적으로 과속을 하기 쉽고 그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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