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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인이 본 받아야 ....

吳鵲橋 2016. 8. 14. 06:19


우리나라의 어느 장관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여도 아무런 처벌도 자신이 사퇴도 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은 본을 좀 받아야 하지 않을까?...


(퍼옴)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보스니아 난민 출신으로 불과 27세 나이에 장관에 발탁돼 스웨덴 최연소 장관으로 주목을 받은 아이다 하드잘리치(29)가 음주 운전에 걸려 13일(현지시간) 끝내 자진사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하드잘리치 스웨덴 고등·성인교육부 장관은 최근 남부 말모 인근에서 실시한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에서 혈중 알콜 농도 0.2%의 수치로 적발됐다. 이는 스웨덴에서 형사 처벌에 해당하는 수치다.

하드잘리치 장관은 이날 스톡홀롬 정부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날은 내 인생 최대의 실수"라며 "책임을 지고 스스로 장관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아이다 하드잘리치(29) 스웨덴고등·성인교육부 장관 ©AFP= News1
아이다 하드잘리치(29) 스웨덴고등·성인교육부 장관 ©AFP= News1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실망했다해도 이해한다"며 "내 자신도 나에게 무척 화가 났으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드잘리치 장관은 보스니아에서 태어나 5살이던 1992년 당시 전쟁터에서 탈출한 부모와 함께 스웨덴으로 이주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회민주당에서 청년운동을 이끌다가 23세 나이로 지역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2014년 27세 나이로 고등·성인교육부 장관에 올라 스웨덴 최연소 장관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