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희가 방학을 하였다고 한다.
태어난지 만 2개월만에 우리집에 와서 19개월 동안 키웠는데 벌써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서 첫 방학을 맞이하였다.
희민이는 아직 방학을 안 하여서(유치원은 방학을 안 한 모양) 혼자서 노는 모양이 안 스럽다고 고모가 전화를 해와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할아버지가
방학했니? 심심하면 할아버지가 데릴러 갈까? 라고 폰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아직 성경학교도 1주일 다녀야 하고 수련회도 다녀야하기 때문에 28일에 희민이와 함께 내려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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