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의 술 이야기(술의 철학)
5대 성인의 반열에 올려야한다.
酒님이다. 술은 神이 갖추어야할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
1. 어디에나 계신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2. 때를 기다린다. (냉장고 안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3. 희생한다. 병을 돌려서 혹은 뭉게서
4. 기적을 일으킨다. 앉은 자를 일어나게한다.
5. 정화시킨다. 기독교로 말하면 성결, 정결케한다.
불교로 말하면 정토사회화한다. 사람의 몸을 깨끗하게 한다.
많이 먹으면 안 좋은 것을 데리고 밖으로 나온다.
6. 무아지경에 이르게 한다. 내가 없어지는 경험
7. 세상 모두에게 참회하게 만든다.
8. 낮은 곳으로 임한다.
9. 부활한다. 빈병으로 다시 술을 살 수 있다.
10..일주일에 한번만 마셔라. 교회도 1주일에 한번 가니...수요일에도 가니 두번까지는 허용한다.
1년에 한번을 실컷 마셔라. 교회도 수련회가 있으니...
여자란 특별한 종족이다.
1시간짜리 드라마를 보고 5시간을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리고 전화로 2시간 이야기하고 다 못한 것은 있다 만나서 하자고 하는 종종이다.
결혼하면 남편이 번 돈을 자기 돈인냥 남편에게 용돈을 주는 종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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