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는 암컷이 부화해 놓으면 부화되어서 떠날때까지 지키다가 죽는 부성애 물고기다.
알을 낳은 연어어미는 부화될때까지 지키다가 부화된 새끼고기가 뜨어먹게 한다고 한다.
가물치는 알을 낳으면 곧 실명하여 먹이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부화된 수천마리의 새끼들이 어미의 입속으로 들어가 먹이가 되어주어서 어미가 눈을 뜰 때는 10%정도 남는다고 한다.
우렁이는 제몸에 알을 낳아 새끼들은 어미의 살을 파먹으며 성장한다고 한다. 물론 어미는 죽게된다.
그런데 서울의 어느 명문대에서 대학생들에게
부모가 언제 죽으면 좋겠느냐?라고 물었더니 평균 63세라고 응답하였다고 한다.
주된 이유는 은퇴해서 퇴직금을 남기고 바로 돌아가시는게 좋기 때문이란다.
또 다른 대학에서 베이비부머의 대학생 자녀들에게
아버지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돈밖에 없다라고 답하였다고 한다.
가정의 달 5월이 이제 며칠 남지않았다.
부모와 자식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고
물고기나 우렁이보다 못한 일을 하지않았는지 반성해보았으면 한다.
가시고기 같은 부성애, 연어나 우렁이 같은 모성애. 가물치 같은 효성을 되새겨 볼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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