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4패 이세돌

고독사 막는 공동하우스(집이라고 해도 될텅인데...)  영남일보

경상북도는 12곳에서 39곳으로 확대운영을 하겠단다.

독거노인 5-6명씩을 공동으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인데

그러면 이야기도 나누고 음식도 같이 먹다보면 덜 고독할 것이란다.

그럴듯하다.

이세돌 1승 4패 하였지만...결과 넘어선 위대한 도전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서

마지막 5판을 불계로 패하고 기자회젼을 하는데 50명은 넘어보이는 기자들이 카레라가 이세돌을 향하고 있었다.

마지막 대결을 280수 만에 항복의 표시로 백돌을 하나를 들어 바둑판위에 올려놓은 다음 이세돌 얼굴을 보니 파김치가 되어있었다. 장장 5시간동안 얼마나 머리를 썼겠는가?  그러고 이겼으면 덜 피곤할 터인데

졌으미 얼마나 피곤하겠는갸?

다른 스포츠 선수도 5섯 시간동안 계속 운동을 하지는 않는다 쉬었다가 하고 단체전은 다른 사람이 할 때 쉴 수도 있건만 바둑은 오로지 혼자서 그 오랜 시간을 상대와 싸워야 하니 바둑만큼 힘든 경기가 또 있을까 싶다.

이세돌 졌지만 이겼다.

인간을 배워 인간을 이기다.

우리들 마음속엔 이미 인격체로

여러가지 말들을 한다.

이세돌 신드롬   기업들 광고 모델 쓰고 싶다는 문의 쇄도

야구경기 시구를 섭외하기도...

유재석이 출연하는 무산도전에서도 섭외가 들어왔다고하니 얼마 안 있으면 텔레비전에서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

친절이 이렇게 중요할 줄은...

경북도청 직원들이 10분 거리인 풍산읍의 식당에 가지않고

20분 거리인 예천으로 점심을 먹으로 간다고 한다.

안동은 비싸고 불친절하고 예천은 맛도 좋고 친절해서란다.

안동 사람들 좀 친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