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은단 통을 잃어버렸다.
항상 은단통을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다닌다.
입의 냄새가 다른 사람에게 불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바깥에 나갈 때면 꼭 은단을 세알정도 먹고 간다.
그런데 며칠전에 집에 오니 은단통이 없었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날 간 곳은 기억쉼터. 신협본점. 부부치과 세곳 중 한 곳에서 빠뜨린 것 같은데...
그래서 다른 은단통을 가지고 다녔다.
나에게는 은단통이 세 개 있다.
요즈음은 병에 은단이 담겨 나오는데 전에는 은단통이 있었다.
병이 불편하여 은단통을 구하여 놓았다.
대구에는 이미 없어졌을때 6~7년전 영천 시장 부근에 가서 약국에 물어 보니 아직 은단통이 있는 은단이 있어서 2통을 사 와서 통이 세개나 된다. 혹여 잃어버릴까봐 조심해서 가지고 다니는데...
가장 아끼는 검은 통을 잃어벼렸는데
기억쉼터에 가서 전신마사지를 하고 후게소 의자에 앉으니 잃어버린 은단통이 있었다.
반가웠다.
아마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내가 자주 가니 내것인줄 알고 주워서 놓았는것 같아서 인사를 깍듯이 하고 가져왔다.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아야지...
이렇게 세 개를 가지고 있는데 가운데 것을 잃어버렸다가 오늘 찾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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