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어제는 내 몸 수난의 날...

吳鵲橋 2023. 3. 23. 08:54

어제 (3월 22일)

오후 동구기억쉼터에서 인터브를 마치고 시간이 있기에 신내과에서 콜레스테롤 약 처방 받으로 갔더니 혈당검사한다고  손가락끝을 찔렀는데 얼마나 깊이 찔렀는지 피가 바닥에 방울 방울 떨어졋다. 반창고를 덛어 붙이고 

치과에 예약하러 갔더니 마침 치료하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치료로 들어갔다.

요즈음은 다른 병원도 그런지...

이가 프다고 하니 무조건 액스레이를 찍는다.

액스레이가 방사선이 나와서 안 좋다는데...

의사는 나를 자세만 가르쳐주고 작동은 바깥에 가서 한다. 방사물질을 피하기 위함인듯...

액스레이를 보더니 왼쪽 아랫니가 아프다고 한다.

그런데 난 윗쪽 같다고 하니 이를 두두려 보더니 윗쪽 사랑니란다.

그래서 사랑니 같으면 많이 아쁘면 뽑아버리지요 했더니 그래도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하면서 마취주사를 놓고 이를 갈기에 신경치료 하느냐고 물으니 아니란다.

이와 잇몸사이가 넓어져서 그곳을 때운단다...

마취약이 과했는지 어지럽고 메스써워서 앉아서 쉬다가 하기를 몇번 겨우 다 마쳤는데...

이가 아픈데 잇몸과 이 사이를 떼운다고 나을까...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우선 이렇게 해보고 계속 아프면 신경치료를 하겠단다.

이럴수가...의사는 수가 올리는 것이 목적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드맂만 의사의 지시를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 24시간이 지나야 음식을 먹을수 있으니 내일 오후 5시가 넘고나서 음식을 씹으란다...

지금까지 이를 때우면 바로 음식을 먹어도 된다고 하였는데...

무슨 재질로 때웠기에 24시간이 지나야 굳어지는지...

어쨌건 치료비 16500원을 지불하고 나서도 어지럽고 메스꺼워서 쇼파에 기대 앉아 30분이지나도 가라앉지를 않았지만 

의사가 퇴근한다기에 조시조심 집에 와서 2시간 반이나 누워 있었다. 

이렇게 어제는  수난을 받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