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짠지, 골짠지, 골금짠지. 오그락지...경상도 사람이 아니면 못 알아들을 말
안동이 고향인
내가 어릴때는 초겨울만 되면 무를 썰어서 멍석에 널었다.
심지어 마당에 다 못 널어서 집뒤의 야산에까지 널어서 말렸다.
이것을 양념을 해서 온겨울 반찬으로 하였고
다음해 여름까지도 먹었다.'
중학교에 다닐때의 도시락 반찬은 100%곤짠지였다.
무가 수분을 빼고 골았으니 곤이나 골을 쓰고 소금을 쳐서 짜게 했으니 짠지라고 하였다.
상주지역에서는 골금짠지로 한 글자 더 늘어나고
군위나 칠곡에서는 오그락지 라고 하는데 모양이 오그라들어서 붙인 이름이란다.
경상도 방언은 경상도 사람이 아니면 못 알아들을 정도로 많다.
휴지를 모도 조라.
걸구친다.
어리비리하다.
정구지찌짐
그쿠로 티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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