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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신규확진 10만 9831명..11만명 육박...

吳鵲橋 2022. 2. 18. 09:52

김부겸 "영업시간제한 오후 9→10시, 인원제한 6명 유지"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지금과 같이 최대 6명으로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생업 현장에서 개선 요구가 가장 컸던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존에 3그룹 시설에만 적용됐던 10시 제한 기준을 모든 시설에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라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적용된다.

김 총리는 또 "방역패스는 현장의 수용성, 방역상황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그 적용 범위를 추후 조정해 발표하기로 했다"며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현장의 준비 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일을 한 달 연기,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정을 두고, 거리두기의 과감한 완화를 기대했던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실망이 클 것"이라며 "3월 말로 종료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의 만기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조치의 시한 연장을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오미크론 확산 상황에서도 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국, 백신접종"이라며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곧 시작될 4차 접종에 빠짐 없이, 그리고 신속히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