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8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방역체계가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서 4차 유행은 더 거세지는 양상이다.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된 상황에서 바이러스 전파에 유리하고 환기는 어려운 겨울철이 본격화하면서 앞으로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애초 이달 말 단계적 일상회복 2차 개편 이행 여부를 평가한 뒤 내달 중순께 시행할 예정이지만, 현재 유행 추세를 고려하면 2단계 이행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신규 확진자 3천292명…위중증 환자도 이틀째 5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292명이다.
전날(3천187명)보다 105명 늘면서 이틀째 3천명을 넘었다.
작년 1월 20일 시작된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틀 연속 3천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3천292명 수치 자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나온 뒤 668일만의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의 확산세는 방역수칙이 완화하면서 전파가 빨라진 데 따른 것이다. 또 올해 상반기부터 백신을 접종한 60대 이상 연령층을 중심으로 접종 효과가 떨어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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