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蘭亭은 亭子인가? 地名인가?

吳鵲橋 2020. 9. 2. 11:42

 

永和九年 歲在癸丑 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 修稧事也. 君賢畢至 少長咸集

 

나는  蘭亭이 亭子인 줄 알았다.

인터넷에 올라온 해석을 보면 '난정'에서 라고 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난정이 무엇인가?

어떤 분은 난정이란 정자에서라고 해석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여러번 읽어보니 다음 문장의 流觴曲水를 보면 亭子가 아닌 地名인 듯 하다.

句踐이 蘭을 심은 땅이라는 글을 읽으니 더더욱 亭子가 아닌 地名이라는 생각이다.

정자에 난을 심었을 리가 없으니까...

 

 會于會稽山陰之蘭亭을  우리나라 행정구역으로 말하면

會稽는 17개 시도 중 하나 예를 들면 경상북도

山陰은 시군 포항시. 영덕군.

蘭亭은 읍,면에 해당되는 행정구역상의 명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永和九年 歲在癸丑 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 修稧事也.

此地 有崇山峻領 茂林脩竹 又有淸流激湍 暎帶左右 引以爲流觴曲水 列坐其次 雖無絲竹管弦之盛

一觴一詠 亦足以暢敍幽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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