永和九年 歲在癸丑 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 修稧事也. 君賢畢至 少長咸集
나는 蘭亭이 亭子인 줄 알았다.
인터넷에 올라온 해석을 보면 '난정'에서 라고 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난정이 무엇인가?
어떤 분은 난정이란 정자에서라고 해석하는 이도 있었다.
그런데 여러번 읽어보니 다음 문장의 流觴曲水를 보면 亭子가 아닌 地名인 듯 하다.
句踐이 蘭을 심은 땅이라는 글을 읽으니 더더욱 亭子가 아닌 地名이라는 생각이다.
정자에 난을 심었을 리가 없으니까...
會于會稽山陰之蘭亭을 우리나라 행정구역으로 말하면
會稽는 17개 시도 중 하나 예를 들면 경상북도
山陰은 시군 포항시. 영덕군.
蘭亭은 읍,면에 해당되는 행정구역상의 명칭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永和九年 歲在癸丑 暮春之初 會于會稽山陰之蘭亭 修稧事也.
此地 有崇山峻領 茂林脩竹 又有淸流激湍 暎帶左右 引以爲流觴曲水 列坐其次 雖無絲竹管弦之盛
一觴一詠 亦足以暢敍幽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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