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재미로

이규보의 정자

吳鵲橋 2019. 6. 8. 07:04

이규보의 글에

바퀴가 넷 달린 정자를 만들어 필요한 도구를 실은채 쉽게 옮겨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보아 풍류를 즐기는 일이 생활의 일부부분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일과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퀴를 넷으로 하고 그 위에 정자를 짓되 사방이 6척이고 들보가 둘 기둥이 넷이며 대나무로 서까래를 하고 재자리를 그 위에 덮는데 그것은 가벼움을 취한 것이다.동서가 각각 난간 하나씩이요 남북이 또한 같다. 가로 세로를 계산하면 모두가 6척인데 그 평방이 바둑판 같은 것이 정자이다.

거문고 잘 치는 한 사람. 노래 한 사람. 시 쓰는 한 사람. 바둑 두는 두 사람 , 주이 한 사람 합이 6사람이 앉을 만한 정자이다. 신선놀은 정신수양을 하는 곳이다.

봉정사 극락전은 규모에 비해 많은 7량가이다.

수덕사의 부재처리가 아주 아름답다. 그 중에 우미량이 가장 아름답다.

부석사 무량수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이라고 한다.

전면 모두가 창호로 되었다. 지붕의 물매 길이와 기단에서 추녀까지의 높이와 같다.

바깥기둥이 높다. (귀솟음)

바깥문의 대각선이 중앙문의 폭과 같다.

느티나무를 옛날에는 싸리나무라고 했다. 그래서 절을 싸리나무로 지었다고 하는 것은 느티나무이다.

약사불은 약함이나 발우를 들고 있다.

나한을 위주로 한 전각을 나한전. 응진전이라 한다.

무천사의 대웅전 석가모니불은 두 손이 모두 촉지인으로 아주 드문 수인이다.

'기타 > 재미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산일(因山日)이란 ?  (0) 2019.06.10
씨에는 네 개의 씨가 있다고 한다  (0) 2019.06.09
욕심 분노가 어리석음을 부른다.  (0) 2019.06.07
혈자와 법자.  (0) 2019.06.06
차 마시는 일정한 법도는 없다  (0)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