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를 한 번 보고싶어했으나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9월 17일 삼국유사유적답사회에서 김재원박사가 해설하는 답사를 한다기에 동참하였다.
대한제국시절 한국불교에는 구심점이 될 종단이 없어 계속 들어오는 일본불교세력에 밀리기만 하였다. 이런 상황을 개탄하여 한용운, 박한영 만공 등이 민족적 불교 인사들이 새로운 종단을 구성하고자 노력하였다. 이에 1902년 동대문 밖 지금의 창신동에 원흥사를 창건하고 1908년에 각 도의 사찰 대표 65인이 원종 종무원을 설치한 것이 조계사의 시작이라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30본산제도가 생겨서 승려들도 친일로 빠져 들었다고 한다.
1954년 비구승과 대처승의 갈등이 있었다. 이승만대통령의 지원에 힘입어 비구승들의 승리로 끝나서 비구승들의 주도로 1962년 통합종단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이 세워졌다고 한다.
대한불교총본산 조계사 현판
대웅전앞의 백송
현판과는 다르게 삼부처가 봉안되어있었다. 이럴때는 대웅보전이라고 해야 맞다.
조계종 총본산인 조계사가 왜 현판을 이렇게 하였는지 궁금하였다.
대웅전의 측면의 3보(불보, 법보, 승보) 마크가 보인다.
대웅전의 투각꽃문
범종루
10층 석탑
10층탑은 처음 본다. 조계종 본사가 왜 법에도 없는 이런 탑을 만들었는지...
탑은 3. 5. 7. 홀수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알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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