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대통령 노태우

13대 대통령 노태우

노태우는 제13대 대통령을 역임했고, 재임 중 대북정책 특별선언인 ‘7.7선언’을 발표했고, 중국 등 공산권 국가와의 수교를 맺었다. 퇴임 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12.12 군사정변, 수천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 등으로 국민의 지탄과 법적 심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두환 등과 함께 육군 소위에 임관되었다. 사단장 재임 당시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의 12.12 군사정변에 가담했다.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에 진출했고 민주정의당 대표위원을 지냈다. 민주정의당 대통령 후보시절 대통령 직선제 개헌 등을 담은 8개항의 시국수습방안 '6.29선언'을 발표했다. 1987년 대통령직선투표에서 제13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퇴임 후 비자금 사건, 5.18사건 관련하여 법의 심판을 받아 수감되었다가 사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