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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吳鵲橋 2016. 5. 4. 08:54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내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부끄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내가 가진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진 사람앞에 섰을 때는 결코 아니다. 나보다 훨씬 적게 가졌어도 그 단순과 간소함속에서 삶의 기쁨과 순수성을 잃지 않는 사람 앞에 섰을 때다. 그때 나 자신이 몹시 초라하고 가난하게 되돌아보인다. 내가 기죽을 때는 나보다 적게 갖고 있으면서 그 단순과 간소함속에서도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런 사람을 만났을 때다"
이것은 무슨 뜻일까?
물질적으로 가진 것의 적음은 채우고 보탤 수 있지만 마음속 가난은 스스로가 깨닫고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고칠 수 없다는 뜻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