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아 너는 참으로 큰 일을 하였다.
누워서 천리를 본다고 하더니..
너는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장애자인줄만 알았는데
너가 없고 보니 엄청난 일을 하였구나.
누워서 아무일도 하지 않았는 줄 알았는데
빈 자리가 왜 이렇게 큰 것일까...
생각해보니 별이가 누워서도 우리집 일을 거의 90%가깝게 하고 있었다.
도우미가 1주일에 6일을 왔으니 도우미가 오는 날은 모든 일을 도우미가 하였으니까...별이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집안 청소까지 빨래까지...해 주었으니 6/7을 하였으니 85%를 별이가 한 것이었다.
이것을 내가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
그 85%중 70%는 아빠가 하고 집사람이 15% 정도 한다.
오늘도 빨래를 개는 집사람을 보니 저것 도우미가 하던 일인데...
별이는 정말 많은 일을 하였다.
별이가 먹던 물병은 그대로 남아있다.
오늘 낮에는 통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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