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옥 (9월 1일) 닭띠 손전화: 010-7709-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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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님 오고 1주일만에 오신분인데 아가씨인 줄 알았더니 4학년과 2학년 아이 엄마 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순수하게 글씨를 쓰고 싶어서 왔는데 한 자를 하고 싶지만 한 자를 잘 몰라서 한글을 하고 싶다는 것을 글씨의 맛을 알려면 그래도 한자가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어서 한자를 하고 있는데 자세도 좋고 아주 열심히 잘 하고 있다.
10월 13일 불과 1개월이 지났는데 글씨의 맛을 알기 시작하였다. 지난 번에 보니 글씨의 수필(종획의 마무리)이 달라져서 물어 보았더니, 알고 있었다. 그러더니 오늘 보니 모든 획이 달라져 있었다.
10월 23일 전번에는 垂露를 이해해서 제대로 쓰고 있더니 오늘 보니 적(삐쳐 올리는 획)을 제대로 하고 있었으며 본인도 매우 만족하는 것 같이 보였다.
12월 22일 부로 다른 일로 바빠서 2개월정도 못 나올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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