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21.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서예용어 모음

吳鵲橋 2024. 7. 2. 11:40

21.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서예용어 모음

                                                                            교사 오 상 인
교사시절 방학때마다 연수물을 제출하라고 하여서 만들어 본 것이다.

#. 서예란?
문자를 소재로 표현한 조형적 예술이며 예와 도의 정신에 기반을 둔다.
민족적인 미의식이 자연적으로 반영된 것이다.
마음을 갈고 닦아 교양을 쌓는 것이다.

#. 붓 잡는 법
손가락 끝을 모아 잡는다.
팔은 수평 붓은 수직되게 한다.
손바닥은 둥글게 손목은 구부리지 않는다.

#. 운필법 (붓의 사용)
o. 기필-획이 시작되는 부분의 붓의 사용
o. 행필- 방향을 살펴 그어 가는 부분의 붓의 사용
o. 수필- 획이 끝 나가는 부분의 붓의 사용
o. 중봉- 붓끝은 획의 중심을 지나가게 한다.
o. 접필- 획과 획이 겹쳐지는 곳
o. 붓의 허리를 일으켜 세운다.
o. 상하운동을 통하여 호를 모아 직각이 되게 방향을 바꾼다.
o. 획이 꺾이는 부분은 각이 지게 한다.
o. 붓이 닫혔다 열렸다 해야한다.
o. 붓을 돌리지 않고 팔을 돌린다.
o. 역입으로 기필 한다.
o. 글씨는 손가락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팔의 운동에 의한 힘으로 쓰는 것이다.

#. 먹색
먹색을 조절한다.
알맞게 한다.
적당하게 한다.

. 먹색을 어떤 것이 알맞는 것이고 적당한 것인지를 말하지 않았으니

지도하는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 서제
본문을 말한다.

#.낙관
학년 이름을 쓴다.
서제의 아래쪽에 쓴다.
서제 쓰던 붓으로 쓴다.

. 초등학교에서도 낙관하는 법을 말하여놓았건만
성인들도 낙관하는 붓은 작은 다른 붓으로 하는 분들이 있다.

# 서체
판본체- 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 천강지곡
혼서체- 판본체가 궁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한글과 한자를 썪어 썼다.
궁체 - 궁녀들에 의해 발전되었다.
정자
흘림- 반흘림
        진흘림

# 평가 관점 및 기준
자세및 집필범
팔의 자세와 붓잡는 법이 바르게 체본을 주의깊게 보고 쓴다.
서체미
자형, , 획간의 간격, 접필방향, 장단 등이 필법에 맞고 정확하게

표현되었다.

이름 쓰기
이름을 서제보다 작은 글씨로 어울리게 썼으며 올바른 위치에 쓴다.
태도
알맞은 농도의 먹물로 깨끗하게 정성껏 쓰며 정리를 잘 한다.
재료와 용구의 사용, 재료와 용구를 바르게 사용하였다.
. 참고서적: 초등학교 미술과 3,4,5,6학년 교사용 지도서
. 이렇게 좋은 말들을 많이 해놓았지만 교사생활 40여년 동안
이렇게 지도하는 분은 한 번도 본 일이 없었다.
이 서론은 가히 전문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