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와 백신 3차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진 가운데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천4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천4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천341명보다 147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 2천238명보다는 250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7일 2천615명과 비교하면 12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천664명(66.9%), 비수도권에서 824명(33.1%)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경기 905명, 서울 619명, 광주 156명, 인천 140명, 부산 104명, 충남 87명, 강원 80명, 경남 77명, 대구 65명, 전남 64명, 경북 59명, 전북 45명, 충북 36명, 대전 21명, 제주 13명, 세종 10명, 울산 7명 등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이 만 6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달 하순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천22명→4천441명→4천125명→3천713명→3천510명→3천373명→3천7명으로 하루 평균 3천5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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