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부산 뺀 전국서 1466명 확진..전주 토요일보다 102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소 1466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5일) 동시간대 16개 시·도 1546명보다 80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토요일(10월30일) 동시간대 1364명에 비해서는 102명 많다.

부산시는 당일 확진자수를 다음날 발표하는 것으로 정책을 변경해 집계에서 제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572명, 경기 350명, 인천 134명, 경북 94명, 충남 54명, 대구 53명, 충북 45명, 경남 42명, 강원 39명, 대전 22명, 전북 16명, 광주 15명, 제주 14명, 전남 13명, 울산 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도권에서 105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10명(28%)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영등포구 소재 상가와 관련해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작 79명이 됐다. 강동구 소재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34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소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2명 늘어나 총 35명이 됐다. 은평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39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