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문화재 답사를 갔었다.
가까운 청도라 점심 먹고 오후 1시 반에 만촌 지하철 입구에서 경산에서 오는 후배의 차를 타고 청도
읍성을 보러 갔었다.
가니 이미 다른 친구 2명도 와 있었다.
30여년전 내가 처음으로 석빙고를 보러 갔었을 때는 읍성이라는 것은 흔적도 없었고
석빙고 앞에 밭둑이 읍성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누구가 보아도 성이라고는 믿을 수 조차 없었다.
50센티미터 정도 되는 그냥 밭둑이었었다.
그런데 5년전인가 각보니 다듬은 각돌로 50미터 정도 쌓았더니
오늘 보니 200여미터가 되는 듯 하고
치성과 옹성 등 성의 흉내는 다 내었다.
그런데 이 큰 각돌들은 어디서 가져왔을까가 궁금하였다.
성 안에서 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거처하던 집
오늘 처음 보는 집이었다.
성류
현재 남아 있는 석빙고 중 가장 오래 된 석빙고
복원하지 않고 지붕이 들어난 채로 그대로 두었다.
잘못 복원하는 것보다는 그대로 두는 것이 더 가치 있는 것 같다.
'문화 > 역사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년만에 경복궁을 돌아보다. (0) | 2023.11.28 |
---|---|
광화문 현판 글씨 (0) | 2023.11.27 |
발해 마을 (0) | 2021.07.23 |
1901년 서울의 모습... (0) | 2021.02.07 |
한국 전쟁 (0) | 202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