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별이 앞으로 택배가 왔다.
지금까지 별이 이름으로 택배가 오는 곳은 공단에서뿐이다.
보낸이의 주소가 없다보니 혹시 딸이 보낸 것인가
알아보아도 보내지 않았다고 한다.
주소는 분명 별이의 주소가 틀림없어서 뜯어보니 침향환이라는 약품이었다.
아마 장애자 협회에서 보냈는지도 모르겠다.
침향이 무엇인가도 몰라서 찾아보니
침향이란 나무의 상처에 난 진액이 오래되어 굳어진 것으로 귀하다고 한다.
지압봉도 2개 있었다.
내 마음에 드는 지압봉이었다.
지압봉은 내가 하고 약은 집사람이 먹으라고 하니 냄새가 나서 못 먹는다기에
약 마저 내가 먹기로 하고 한 알을 먹어보이 우황청심환 맛이 났다.
택배 주소
약품 60환
지압봉
이런 것 2개
바늘끝처럼 뾰족해서 지압은 잘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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