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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피 빨아먹는 진드기 집단’을

吳鵲橋 2016. 2. 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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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정치는 조롱과 혐오의 대상이 되곤 한다. 해외 누리꾼들은 정치를 이렇게 비꼰다. ‘poly’는 많다는 뜻이고 ‘ticks’는 피 빨아먹는 진드기이니, 정치란 ‘피 빨아먹는 진드기 집단’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정치가 일상의 영역이란 생각은 희미해졌다. 한국 사회의 정서도 냉소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54.2%에 그쳤다. 국민 절반이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체 정치인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하고 국민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