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갔다가 5시 넘어서 집에 왔다.
점심 먹고 운동 나가면서 떡뽂이상자를 이모오면 가지고 가라고 해레이
하먼서 머리맡에 두고 갔었다.
갔다오니 떡뽂이 상자가 없어서 이모 잘 가져갔느냐하니 아니란다.
그러면 식탁위에 있느냐고 하여도 으으으 한다.
그럼하니 자꾸만 베란다쪽을 본다.
베란다에 원래있던 장식장위에 임시로 여러가지 물건을 얹어놓은 을 가리키면서
여기 두었니 하니 응한다.
정말 보니 별이 두유상자위에 떡뽂이 상자가 있었다.
오늘 아침 도우미아주머니가 왔기에 물어보니
여기 두었다가 내일 가져간다고 이야기 하였다고 한다.
갈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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