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명전(大光明殿), 대광보전(大光寶殿),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고 함.
이것은 맑고 깨끗한 법신(法身)인 비로자나 부처님이 두루 비치는 빛, 즉 광명이니 적광이니 하는 성질을 갖고 있는데서 유래한 것으로 비로자나 부처님이 봉안된 집이라는 뜻이다.
큰 법당일 경우 비로자나와 석가모니, 노사나등 삼신불(三身佛; 法身법신, 化身화신, 應身응신)을 봉안하는 경우가 많다.
비로자나 부처님은 화엄경의 주불로 화엄종 사찰의 주불전일 경우 이 이름을 붙이고 있으며,
주불전이 아닐 경우에는 비로전(毘盧殿)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