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2일 수요일 비
2월 18일 유치원 졸업식을 마치고 왔다.
어제는 할아버지가 여행을 갔다왔으므로 직접 지도를 못하여서 오늘은 비가 오는데도 도서관을 갔다.
단희가 길을 안다고 앞장을 서겠다고 하여 앞에서 걸어가는데 "내가 대장. 희민이는 부대장. 할아버지는 졸병"이라고 말하면서 걸어가니 희민이도 따라한다. 부대장 희민...그러면서 할아버지 보고 졸병 할아버지라고 하란다. 우산을 쓰고 가면서 대장 오단희 하면 흐민이가 부대장 희민.
할아버지가 졸병 할아버지 하니 곁에 가는 사람들이 웃는다.
어쨌거나 이렇게 효목2동 도서관에 도착하니 10시 반이었다. 할아버지는 여행에 대한 책을 읽고 희민이는 만화를 보더니 30분이 지나니 배고프단다. 책 한 권만 더 읽고 가자고 달래어서 12시에 나와서 분식집에서 할머니와 만나서 돈까스, 치즈김밥. 군만두, 우동을 시켰더니 희민이가 돈가스의 고기는 잘 먹었다. 야채는 걷어내고 군만두도 잘 먹고 김밥도 잘 먹었다.
집에서는 잘 먹지 않는데 식당에서는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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