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苦肉之計

吳鵲橋 2016. 12. 6. 07:10

 
육신(肉)을 고통스럽게(苦) 하는(之)(計)
어려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제 몸을 괴롭히면서 짜내는 계책.
조조가 백만 대군을 거느리고 적벽강에 와서 오나라와 대치하고 있을 때, 오 나라의 장수 주유는 거짓 항복하여 조조를 속이기로 하였다. 그러나 조조가 믿을 것 같지 않았고 내부에 조조의 첩자도 있어 진짜인 것처럼 할 방법이 없었다 이 때 황개가 자청하여 고육책(苦肉策)을 쓰자고 하였다. 작전회의 도중에 황개가 "조조를 꺾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항복하는 것이 낫다."라고 하면, 주유가 매질을 하기로 한 것이다. 각본대로 하여 황개는 심한 매질에 피투성이가 되었고, 이 사실이 조조에게 전해져서 황개의 항복은 사실처럼 인식된다. 이렇게 조조를 안심시킨 오나라는 대대적인 전쟁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제갈량의 지혜를 빌어 화공법(火攻法)을 써서 적벽대전을 승리로 이끈다.

1-

괴롭다, 쓰다, 아프다, 나쁘다, 매우
  (= 풀 초) , 5
苦難(고난) : 괴로움과 어려움.
苦學(고학) : 제 손으로 고생하며 학비를 벌어서 배우는 일.
1. 삶의 苦難(고난)을 이겨내고 일어선 사람들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다.
2. 그는 苦學(고학)생들을 위해 선뜻 장학금을 내주었다.
苦肉之計(고육지계)
苦盡甘來(고진감래)
풀 초( ) 밑에 옛 고(古)를 한 자. 오래[古]된 풀[ ]을 뜯어 말린 약초를 뜻하며 '쓰다'의 뜻이 됨. 형성

 

 

 

2-

고기
고기, 몸
  (고기 육) , 0
肉眼(육안) : 맨 눈. 시력.
肉筆(육필) : 본인이 직접 손으로 쓴 원고.
1. 미생물은 너무 작아 肉眼(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다.
2. 유명 작가의 肉筆(육필) 원고를 전시하였다.
고깃덩이의 힘살 및 그 단면의 모양을 본뜬 글자. 상형


3- 

人之常情(인지상정) :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 인정.
漁父之利(어부지리) : 힘들이지 않고 제3자가 이익을 취함.
1. 불쌍한 사람을 보면 측은한 마음이 드는 것은 人之常情(인지상정)이다.
2. 그는 경쟁자가 다른 곳으로 가는 바람에 漁父之利(어부지리)로 회사에 취직한 셈이다.
풀의 싹이 땅 위로 뻗어 나가는 것을 가리켜 '가다'의 뜻이 된 글자임. 지사


4-

 

 

셈하다, 계산하다, 수, 꾀, 꾀하다, 계략, 헤아리다, 생각하다.

  (말씀 언) , 2

計略(계략) : 계획과 책략.
合計(합계) : 모두 합한 전체의 수.

1. 조조는 計略(계략)에 유능한 사람이었다.
2. 월말에는 수입 合計(합계)를 계산해야 한다.

言(말씀 언)+十(열 십). 열[十]을 한 단위로 크게 소리쳐[言] 가며 셈한다 하여 '세다'의 뜻이 됨. 셈을 하여 계획을 세운다는 데서 '꾀하다'의 뜻으로도 쓰임.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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