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 초등학교 근무할 때 학부형 한 분이 내 교실에 서탁이 있는 것을 보고 글씨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가 쓰는 서실을 한 번 오라해서 갔더니 너무나 서법에 맞지않아서 여기서 배우면 글씨 버린다고, 시민회관에서 좋은 선생님(윤정미 서산선생의 제자이고 나와도 같이 공부하였으며 계대서예과를 졸업)이 지도한다고 거기 가서 배우라고 한 것이 인연이 되어 네 분 정도 알게 되었다. 그 분 중의 한 분이 천연염색으로 가공한 물품을 파는 가게를 내었고 오랜만에 모여서 점심이나 한 끼 하자 하여 갔더니 자인에 동암장병용이란 분이 자기집 화단을 구경오란다고 거기 가자는 것이다. 점심은 자인에 한 식을 잘 하는 집이 있으니 거기 가서 먹자는 것이다.
그래서 정평학교에 차를 대어놓고 가게를 찾아가니 제법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다.
2000년부터 2003년까지 3년을 근무하였던 정평초등학교
학부형이었던 월정이 낸 천연염색가게
가게 안에서 차 한 잔을 하고 있는 서예하시던 분들
자인의 장병용씨댁 (서예, 수석, 화초가꾸기를 잘 하신다.)
안마당이 모두 꽃과 나무로 잘 정리되어있었다.
장병용씨의 소장품
가혜(이방자여사의 죽)
가혜(이방자여사의 죽)
이방자여사의 글씨
소헌 김만호씨의 글씨
수석에 관계하면서 모은 목걸이
장병용씨가의 앞 복숭아꽃
접사
남정
청정
월정, 남정, 청정
사진 찍는 설명을 하고 있는 분이 옷골 최씨의 후손 최성식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