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반석이란?
거위의 알 또는 뭉친 보리밥 모양의 황백색 천연석. 정수(淨水) 작용이 있는 돌로 알려졌으며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난다.
거위의 알 또는 뭉친 보리밥 모양의 황백색 천연석. 정수(淨水) 작용이 있는 돌로 알려졌으며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난다.
맥반석의 암석학상 용어는 반암(斑岩)이라 합니다. 이는 암석을 이루는 광물입자 중에서 다른 작은 입자들과 구분할 수 있는 큰 입자인 반정(斑晶)을 포함하고 있는 암석으로 그 반정이 투명한 무색을 띠는 석영으로 되어 있으면 석영반암(石英斑岩), 분홍의 우유 빛(특히 대부분 사각형인)이 감고는 장석이면 장석반암(長石斑岩)라고 부르며, 좁은 의미로는 장석의 반정을 함유하는 반상조직의 화성암을 가리킨다.
■ 맥반석의 유래맥반석(麥飯石)은 옛날 중국에 있어서 약효가 있는 약석으로, 학술용어가 아닌 일종의 약제명 혹은 상품명으로 일반적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지금부터 약 400년 전에 중국 명나라시대에 한방약학의 대가인 이시진(李時珍)이 펴낸 본초강목(本草綱目)이라는 한방서에 麥飯石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다.이 약석의 외관이 보리밥의 주먹밥과 아주 비슷하여 맥반석이라고 이름을 붙였고, 그 형상은 큰 것에서 작은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그 중에는 사람의 주먹과 같은 형태도 있으며 거위 알과 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고 떡 모양과 같이 평편한 것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맥반석의 표면은 쌀알 내지 콩크기의 점을 나타내는 알갱이가 있다. 색깔은 황백색인 것이 약용으로 이용된다. 그 성질은 맛이 약간 달고, 따뜻하며, 무독하므로 피부종기에 효과가 좋다고 기재되어 있다. 또 근년에 출판된 중국약학대사전(中國藥學大辭典)에도 이상과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있다고 합니다.
■ 맥반석의 구성광물과 화학성분시중에 나도는 맥반석이라고 하는 것들은 담회색, 암록색, 담록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며, 백색의 반정을 가지는 것이 많으나 반정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다. 앞에서 기술했듯이 맥반석은 쌀알 내지 콩크기의 알갱이를 포함하는 황백색의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러한 알갱이는 반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일본으로부터 입수한 맥반석과 현재 국내서 유통되는 맥반석의 시료에 대해 그 특성을 알아보았다. 이들의 반정은 백색을 띠는 장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이외에 석영과 감섬석의 반정도 소량 포함된다. 이들 맥반석의 X-선회절분석 결과를 보면 장석과 석영이 주광물로 나타나고 드물게 흑운모와 각섬석 등이 보이며 유색광물들은 녹니석으로 변질되어 나타난다. 또한, 맥반석 시료의 전화학분석을 행한 결과 규산(SiO2)함유량이 65%이상이고, 다른 성분들도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화강암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맥반석의 토양학적 특성맥반석에 대한 토양학적 특성을 벤토나이트와 제오라이트 등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광물과 비교한 결과 맥반석의 pH(산도)는 높은 편이나 칼리(K), 칼슘(Ca), 마그네슘(Mg) 같은 양이온 및 유효규산함량이 벤트나이트나 제오라이트 보다 매우 낮으며, 토양에 처리시 토양비옥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분보존능(양이온치환용량)이 다른 토양개량제보다 매우 낮아 토양에 처리량을 증가시켜도 유효성분의 변화에는 개선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맥반석의 토양학적 특성맥반석에 대한 토양학적 특성을 벤토나이트와 제오라이트 등 토양개량제로 사용되는 광물과 비교한 결과 맥반석의 pH(산도)는 높은 편이나 칼리(K), 칼슘(Ca), 마그네슘(Mg) 같은 양이온 및 유효규산함량이 벤트나이트나 제오라이트 보다 매우 낮으며, 토양에 처리시 토양비옥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양분보존능(양이온치환용량)이 다른 토양개량제보다 매우 낮아 토양에 처리량을 증가시켜도 유효성분의 변화에는 개선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