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하는 모임인데 두번이나 빠졌다.
연말이고 두번이나 빠져서 오늘은 꼭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고 있었다.
보건소에서 건강관리 점검을 하고 나니 겨우 10시 20분이었다.
너무 일찍어서 동대구역 서점에 들려서 한 시간정도 시간을 보내고 갔었다.
내가 갔을 때 여학새 2명 남학생 1명 도합 3명이 미리 와 있었다.
조금있으니 담수회 회장이 오고 또 조금 있으니 영주에서 장동극이란 친구가 오고
조금 있으니 여학생 한명이 와서 모두 7사람이 모였다.
점심은 담수회 회장이 돼지 불백으로 내었고
점심 먹고는 담수회에 들려서 강의를 듣는다고 나도 갔다가 금방 나왔다.
귀가 어두워서 잘 들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강의 내용 자체가 별로여서
커피만 한 잔 마시고 나왔다.
강의 내용이었는데
조선 1392년부터 1910년 까지 518년
이란 제목 부터 안 맞았다.
고종은 1897년 2월에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고치었다.
그러니 순종은 조선이 아니라 대한제국의 임금도 아니고 황제였다...
이것을 관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조선은 27대가 아니라 26대이다.
강의 듣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