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동시간比 478명↑..전 주보다는 8891명↑
수도권 9847명, 전체 58%..경남 1000명 육박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만6920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6442명보다 478명 늘어난 수치다. 한 주 전인 지난 2일 같은 시간 8029명과 비교하면 8891명이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2일 8029명 Δ3일 4954명 Δ4일 1만4742명 Δ5일 1만5855명 Δ6일 1만4523명 Δ7일 1만5522명 Δ8일 1만6442명 Δ1만6920명이다.
지난 월요일(4일) 1만명을 넘어선 후 전날(8일) 최종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틀 연속 2만명대 확진자가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692명, 경기 4349명, 경남 980명, 부산 917명, 인천 806명, 경북 793명, 울산 647명, 전북 574명, 대구 465명, 충남 443명, 강원 436명, 제주 414명, 대전 405명, 전남 397명, 광주 370명, 충북 207명, 세종 26명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9847명이 확진돼 전체의 58.2%를 차지했다. 전날 9717명보다 130명이 늘었다. 서울은 전날보다 484명이, 인천은 24명이 늘었다. 반면 경기는 378명이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경북, 경남, 대전, 전북, 광주, 전남, 울산, 제주에서 전날보다 확진자가 증가했다. 경남(980명)과 부산(917명)은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벌써 1000명을 육박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제주의 경우 지난 6월 27일(월) 60명에서 2주도 못 돼 413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올 여름 재유행하는 것을 공식화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변경 여부 등에 대해 13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한 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두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이동량이 늘고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환기 부족도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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