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 8일)아침 영남일보에 실린 글이다.
주야간 고려한 디자인...
동대구역 3번 출구에서 버스, 택시 승강장까지의 보행자 동선에 여름철 폭염과 강우. 겨울철 눈 등을 가려주는 디자인 캐노피가 설치되었다.
대구시는 매년 여름 동대구역 광장에 철도 이용객이 폭염과 강우를 피해 이동할 수 있도록 임시로 몽골텐트를 설치했으나 미관 저해 등으로 영구적인 캐노피를 설치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글만 읽어보면 동대구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는데 비나 눈을 전혀 맞지않고 갈 수 있을것처러 보인다. 나도 읽으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오늘 오후에 캐노피가 도대체 어떤 것인가 싶어서 가서 보았다.
캐노피란 우리말로 지붕. 덮개 , 우천시 통로가 적당할 것 같다... 지붕을 만들기는 하였는데
내가 생각하였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광장까지만이고 그 다음 버스나 택시 주차장을 가려면 캐노피 거리 만큼 더 가야하는데 거기에는 비나 눈이 오지 않는지...
차라리 이 돈으로 도로 건너까지 가는 지하도를 중간에 올라올 수 있게 만들었다면 훨씬 효과적이고 경비도 줄일 수 잇었을 것 같은데...아니 지하도를 만들때 그렇게 하였더라면. 아예 캐노피란 말도 나오지 았았을 터인데...
2중 3중 경비만 낭비한 듯...
영남일보 4월 8일자 기사
내가 직접 가서 촬영한 캐노피
모양으로 만든 모양인데 지붕 가운데가 낮고 가쪽이 높은 모양이다.
보기는 좋을 지 몰라도 바람이 불켠 눈 발이 날려 들어올 것 같다.
차라리 맞배지붕으로 우리 고유의 지붕 모양을 하였더라면...돈도 이것 보다 적게 들었을 것 같은데...
캐노피가 끝나고 도로를 건너야 택시나 버스를 탈수 있다...
여기를 건널 때는 비나 눈이 오지 않는지...
아니면 맞지 않을 재주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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