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내생활사 71

19년이 탄 차를 버리고...

투산 21어 5863 드디어 없어진 번화가 되었다. 28일 비가 오는데도 페차장에 가서 폐차를 하였다. 10여일전에는 조기폐차 방법을 알아보려고 갔고 28일에는 폐차를 하러 갔었다. 차주가 두 사람으로 된 차는 한 사람의 인감증명이 있어야 한단다. 며칠전에 왔을 때는 그냥 두 살마 신분증만 가져오라고 하더니... 비를 맞으면 차를 몰아 동사무소에 가서 별이 인감증명을 떼서 갔더니 금방 해주었다. 성능검사는 말 뿐이고 그 자리에서 폐차 승인서를 떼 주었다...세상 참... 오늘은 다시 서류 복사를 해 달라고 전화를 해놓고 갔었다. 내 차는 아직 그대로 서 있었다. 말소서류를 방아왔다. 이제 다시 볼수 없는 21어 5863

시외로...

오늘 19년 타고 다니던 투산 21어 5863 조기폐차보조금 신청을 지난 3월 5일 하였더니 결정이 되었다는 자동차환경협의회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이제 드디어 폐차를 하여야 하는구나... 이 차로는 시외에 갈 일이 없게 될 것 같아 청도 각북에 있는 친구 최학영이를 만나러 갔덨다. 가른길에 용천사를 들려서 약수 한잔 마실까하고 들어갔더니 공사중이라 약수를 중단하였다는 표지판만 보았다. 종각의 목어 용두어미형 용천셈 청도 각북에 있는 파크골프장 내 친구가 여기서 늘 골프를 한다 3년전인가는 나무도 있고 잡풀이 나고 나무들도 듬성듬성 있떠니 오늘 보니 완전히 새로 단장을 하여놓았다. 회원도 당시에는 8명인가 되더니 지금은 30명이 넘고 다른 회원들도 가끔 온다고 한다. 청도군에서는 가장 크고 좋은 곳 아니냐..

60년 전의 후배가 전화를 했다.

초등학교 3년 후배인 오광국이란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 마을 족제인데...내 기억엔 60년도 넘는 듯하다. 어느 여름날 저녁 9시쯤 됬을까...내가 사랑방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니 뒷산에서 (우리집이 바로 산밑이라)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누가 이렇게 싸우나 싶어서 슬금슬금 나가보니 아랫마을 후배와 우리마을 오광국이란 후배가 싸우고 있었다. 형님 아무것도 아닙니다. 들어가십시요 한다. 이웃마을 친구끼리 싸우면 되나 둘이 악수하고 헤어져라고 훈계를 하고 들어오니 싸우는 소리는 나지 않았다. 이렇게 우리가 어릴때 시골에서는 선배가 이야기하면 다 들어주었다. 그러던 친구가 서재호란 선배의 기수를 물어왔다. 저희들끼리 3회냐 5회냐 (내가 5회이다) 저희들끼리 술내기를 하였는데 판단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지나치다...

기억쉼터을 다녀오다 길가에 쓰레기가 쌓여있는데 글이 붙어 있어서 보니 이것은 매우 지나치다 싶었다. 집사람의 8월 25일 수서 차표를 예매하고 더워서 신세게 백화점 지하 마트에 들려서 이거섲것 구경하면서 땀을 식혔다. 일본 쓰시점 앞에 돌아가는 벨트에 쓰시가 담겨 지나가는데 저것 가격이 얼마일지 궁금해서 알아보니 접시 색깔에 가격이 매겨져 있었따. 그러니 몇 접시를 먹었느냐가 아니라 접시 색깔을 보고 계산을 하는 것이었다.

중학교 동기 담수회장 취임

2023년 7월 6일 안동사범졍설중학교 7회 서정학이가. 32대회장으로 6월 1일자로 취임하였다고 동기회에서 축하모임을 하였다. 바로 이 친구이다. 코로나 때문에 동기회에 안 나간지가 3년쯤 된다. 오랬동안 안 보다가 보니 머리타락이 많이 희어진 것 같다. 7회동기는 7월모임도 같이 하였다. 각 기수별로 회장들이 모인 것 같다. 총동창회장이 꽃다발을 주었다. 7회 동기들. 권종대. 이성해. 김기. 송창규. 문군자.

금년엔 생일을 네번이나...

더제밤 12시에 아들 내외와 손주들이 왔었다. 내 생일이 6월 26일이었는데 월요일이라 오지 못하고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오다보니 밤중에 왔다. 오늘 아침 10시 반에 아침겸 점심을 해금강에서 복어요리로 하였다. 내 생일상인 셈이다. 집에 와서 케익을 사서 촛불을 켰다. 네번째 생일 케익 첫번째는 대만여행에서 촛불을 켰고 두번재는 대구 선가선인가 일식집에서 사위내외가 처남식구들과 함께 하였고 6월 26일에는 집에서 나혼자 소주 한잔을 하였고 오늘 7월 1일에 아들내외가 차려준 생일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