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내생활사 72

고향친구 모임

1개월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밥을 사는 밥 모임이다. 5명이 하다보니 1년에 2~3번 차례가 돌아온다. 이번 모임은 오교장 차례였는데 문양 낙동메운탕집에서 빠가사리(동자개)메운탕에 빙어조림으로 술안주를 하였다.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은 내 차례인다 7월 7일 지하철 임당역에서 만나서 식당은 정하기로 하였다. 술안주로 나온 빙어조림 빠가사리 메운탕 바라옆에 낙동강이 흘러서 바람을 쇠웠다.

대만 여행에 신을 샌들 샀다.

지난 토요일 E마트에 들려서 사려고 보니 마땅한 것이 없어서 오늘 동구시장에 가니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 중에 가장 헐한 13000원짜리 샌들을 샀다. 6월 6일 출발 9일 돌아오는 대만여행에 신을 것이다. 비가 계속 온다고 샌들이 필요하다는 딸의 말을 듣고 산것이다. 샌들을 사러 가면서 보니 멀쩡한 보도 불록을 교체하고 있었다. 연중 행사처럼 하더니 금년은 아지 6월도 안 되었는데 이미 교체를 시작한 모양이다. 지금 교체하려고 갖다 놓은 것을 보니 정사각형 모양이었다. 이렇게 모양만 바꾸어서 교체를 하고 있다. 왜 이렇게 멀쩡한 불록을 교체하는지... 몇년전에는 이렇게 직육면체였었다. 우리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건너편의 보도불록 모양 우리 아파트 후문으로 나가면 바로 이런 보도불록이다. 길건너보다 조금..

昭穆谷

오늘(4월 15일) 화랑도서관에 간다고 동구시장앞을 지나다가 보니 입구의 바닥에 昭穆谷이라 표지판을 묻어 두었다 지금꺼자 이곳을 수도 없이 다녔지만 길 바닥에 있어서 보지 못하였던 모양이다. 뜻이 궁금하여 집에 와서 사전을 찾아보니 昭穆谷은 없고 昭穆만 있었는데... 시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뜻이었다. 사당에 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차례. 왼편에는 昭 오른쪽은 穆이라 하며 시조의 신주를 가운데 모시가 2,4, 6세는 穆, 3.5.7세는 昭에 모심 이라고 되었었는데 이것이 시장과 무슨 관계인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아들과 대화

최근 아들과 가장 긴 대화를 하였다. 보통때는 단답형으로 끝났는데... 투산 자동차보험 갱신해야 하지 계기판 (주행거리) 사진 찍어서 보내주세요. 오냐 알았다. 지금 밖이니까 집에 들어가는대로 찍어보낼게 오후에 집에 들어와서 계기판 사진 보낸다. 받았으면 받았다고 연락해주면 좋겠다. 네 받았습니다. 그래 수고하여라. 알림톡에서 연락이 왔다. 지금까지는 연락이 오지 않았는데... 보험가입되었다는 연락 받았다. 2024년 4월 30일까지라고 보험료 꾀 많구나. 돈 좀 보내줄까? 괜찮습니다. 그래 난 지금까지 바보처럼 보험료가 얼마인지도 몰랐었다. 많이 미안하다. 괜찮아요. 그 정도는 충분합니다. 그래 고맙다.

차 보험료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어제 3월 30일 애비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차 게기판을 촬영하여 보내라는 것이다. 바깥이라 집에 들어가는데로 보내준다고 답을 하였다. 오늘은 서예회원과 점심을 하기로 하여서 오전에 나왔었다. 오후 강의를 마치고 집에 오니 4시 50분쯤 되었다. 차에 가서 계기판 촬영을 보내고 나니 바로 알림톡이라는 것이 왔다. 차보험 계약이 완료되었다는 것이다. 23년 4월 30일부터 24년 4월 30일까지였다. 그런데 보험료가 891560원이었다. 2005년 차를 사고 지금까지 보험료를 애비가 내었기 때문에 난 보험료가 얼마인지도 몰랐었다.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처음으로 알림톡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이렇게 많을 줄 알았으면 폐차를 하였을 터인데... 한 달에 많이 타야 10번 정도... 교회갈 때. 이마트 갈때. 내..

금년에도 변함없이...

매년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생일 축하메시지가 온다. 금년에 정권이 바꾸이어서 권영세 통일부장관으로부터 6월 20일경에 왔다. 딸이 통일부에 근무하고 부터 매년 보내오는데 호적에는 3월 2일로 되어 있으나 실제 내가 난 날은 음력 5월 21일로서 만세력으로 알아보았더니 그날은 약력으로 6월 26일이었다. 딸이 아마 부모님 생일을 적어낼 때 6월 26일로 적어낸 모양이다.

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처음으로 읽어 본 것 같다. 수성도서관에서 구운몽을 찾다가 없어서 읽어보았는데... 허생원의 아이가 동이 아닌가 싶었다... 작가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부자였던 것 같다. 일본 유학을 할 정도였으면... 그리고 불과 30에 대학교 교수가 되었다니 당시에는 신문화를 받아들인이가 적었던 모양이었다.

호적상 오늘이 내 생일이다.

출생신고를 3년 늦게 그것도 다른 날짜로 하여서 오늘이 호적상 내 생일이다. 그래서 내 생일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서예세상 규재 정태수가 어제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균재는 35년전 서예공부를 함께 하였으며 지금은 대구서예협회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서예세상이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몇년전에는 조선일보 대구지국에서 운영하는 여성모임에 문화재 탐방도 하였는데 그 때 몇번 참석하였으며 서예세상에서 하는 문화재탐방에도 참석하였으며 최근에 만난 일은 소헌탄생 103주년 기념식에 지난 가을에 만났었는데 내생일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아마 카페 가입에 있는지... 아니면 전시회를 같이 할 때의 명단에 있는지... 하여튼 정확하게 호적상 생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폰을 지하철에 두고...

설명절을 마치고 처음 서예공부를 하러 갔었다. 구성궁 예천명을 반절지에 6자씩 7장을 쓰고 추사글씨 版殿을 흉내 내보다가... 4시 반에 신기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도욱청역에 내려서 개찰구에 카드를 찍으려고 보니 폰이 없었다. 폰지갑에 카드가 들어있는데... 급히 사무실에 가서 방금 지나간 지하철 4호차 노인석에 폰을 두고 내렸다고 이야기하였더니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란다. 전화를 하고 지하철 차는 자꾸만 가는데 어느역에서 찾아줄까를 기다리는데 10여분이 지난뒤에 연락이 왔다. 대구역이란단 갈색이냐고 물어왔다. 그렇다고 하니 대구역 사무실로 오란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대구역 사무실에 갔더니 내 폰을 들고 기종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lgx5라고 대답을 하였더니 주었다. 받으면서 그 안에 내 신분증이 있는데 ..